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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점점 사라지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정그만하고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8년 3월에 첫 교정 시작하여 현재 4년이 다 되어 갑니다.

 

클리피씨 교정으로 진행하였으며 처음 교정 시작할때는 2년~2년6개월 정도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1년차에 상악 좌 우 1소구치 발치하고, 2년차에 공간 닫기

 

3년차부터 잇몸에 스크류 박고 고무줄로 땡기시 시작한지 1년 반 정도 지났습니다.

 

보통 이런 단계에서는 치아에 눈에 띄는 차이가 없다고 미리 말씀해 주시긴 했는데,

 

 

아무런 통증도 없이 교정이 되는지 마는지 교정 기간만 자꾸 늘어나고 있어서 이게 맞나 싶네요..

 

매번 교정 얼마나 남았는지 물어보면 6개월 정도는 더 해야한다고 한지도 이미 2년째입니다.

 

내원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3주마다, 4년동안 다녔습니다.

 

 

다행히 월비는 처음 금액에 모두 포함되어 추가로 내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치과측에서도 굳이 교정기간을 늘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도대체 어떤 이유인지 알 수가 없네요.

 

 

치과 교정의에 대한 신뢰를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은 최근 두 사건 때문입니다.

 

첫번째는 스크류 식립인데요. 현재 저는 상하악 좌우, 총 4개의 스크류가 식립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스크류는 좌측상악, 단 1개뿐이고 나머지 스크류는 고무줄 한 번 걸어본 적이 없이 1년이 지났습니다.

 

스크류를 심을 때마다 통증이 심한데, 사용하지도 않는 스크류를 심고, 몇달이 지나서 흔들리면 빼고 재식립합니다.

 

몇번 사용하지도 않는 스크류를 왜 심는지 물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쓸 일이 있어서 미리 심어두는 거라고 하여 수긍하긴 했지만, 그게 1년을 넘어가니 저에게 맞는 치료가 진행되는지 의구심이 드네요.

 

 

두번째는 최근 스크류 식립한 부분에 고름주머니가 생겼습니다. 

 

스크류 식립한 부분이 해당 치과에서 염증치료를 진행했던 어금니 쪽이었고, 식립 후 3일쯤 뒤에 양치를 하다가 잇몸에 고름이 차있는 것을 발견했고, 1주일 정도가 지나니 이빨보다 큰 사이즈로 점점 자랐습니다.

 

제가 교정을 진행하는 치과의 경우 대기인원이 너무 많아 평일 오후에 방문시 예약시 1시간, 예약 안 할시 2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근처 다른 치과를 찾았습니다.

 

해당 치과쪽에서는 일단 신경치료한 치아 뿌리쪽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고, 교정 치료중인 치과를 내원하셔야 할 것 같다고 하셔서 며칠이 더 지난 후 교정 치과를 방문했습니다.

 

교정선생님께선 일단 신경치료한 치아 근관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스크류를 제거하셨고, 고름을 짤 수 있는 데까지 짜보고, 추가적으로 고름이 다시 차오르는지 확인 한 이후에 치료 여부 결정하자고 하셨습니다.

 

그 후 염증이 생겼던 부위 옆쪽에 다시 스크류를 식립하자고 하셨고, 저는 염증때문에 통증이 심하고, 어차피 염증이 계속 진행되면 다시 스크류를 뽑아야 하는데, 이번에는 그냥 심고싶지 않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솔직히 스크류 때문에 염증이 생긴것이 아닐까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리고 3주가 지난 후 다시 내원하자, 고름주머니가 작지만 다시 생겨있었고, 스크류는 식립하지 말고 신경치료를 해주신 보존과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보라고 하셨습니다.

 

진료를 받아본 결과는 신경치료 한 치아가 재발한 것 같고, 대학병원에 내원하여 치근관절제술을 받아볼 것을 추천하시곤 진료의뢰서를 작성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내원한 병원에서는 치아뿌리 상태를 보시곤, 어금니의 한쪽 뿌리가 완전히 상해있어서 치근관절제술을 진행한다고 해도, 지지력이 약해서 오히려 치아가 빠질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차라리 현재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기 위하여 현 상태를 유지하다가, 통증이 생기거나 흔들리면 임플란트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또한 교정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니, 처음 상태를 모르고, 교정 과정에서 있었던 히스토리를 모르기 때문에 말을 하기가 조심스럽지만, 교정 기간이 확실히 평균에 비해 많이 긴 편이며, 현재 상태는 굳이 스크류 식립이 필요하지는 않아 보인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치아 교정 기간이나, 스크류로 인한 치근관 손상등이 저의 치아의 문제인지, 병원측의 문제인지 확신은 없지만 점점 불만이 쌓이고 병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게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4년동안 교정을 진행했던 병원을 옮기고 지금이라도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것이 나을지, 그래도 기존의 병원을 믿고 다니는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여러분들은 교정기간/과도한 스크류식립/염증과 스크류 와의 상관성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이런 상황을 겪었을때 교정 중단, 재교정, 혹은 다른 어떤 방법을 취하실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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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그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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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
  • 웃는얼굴
    2022.01.25

    정말 고민되시겠네요. 교정 4년인데 기약은 없고, 스크류도 재식립하면서 고생도 많이 하셨네요 ㅠㅠ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속시원하게 현재 주치의한테 본인 고통을 말하시고, 그래도 답답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교정치료만 20년이상 경험많은 선생님을 찾아가서 상담을 하겠습니다.

     

    지금 내 상태에서 뭐가 최선인지 알아보고, 저라면 병원을 옮기는 선택지도 열어둘 것 같아요.

     

    중요한건 지금 선생님과 충분한 소통입니다. 그냥 내 판단만으로 불신가득한 채로 병원을 옮기는건 안좋아요. 옮기더라도 지금 선생님께 내 고충을 충분히 말하고 대화하고 의논한 후 하는게 좋아요.

     

    4년을 보셨잖아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 교붕이
    2022.01.26

    눈팅만하다 속상해서글써요 ㅠㅠ 저라면 재교정을할것같아요 교합이 엄청 교정하기힘든 특이케이스일수도있지만 4년차인데 아직도 끝이안보인다면 넘 속상할듯

  • 유펜
    2022.02.03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하네요.

     

    웃는 얼굴님이 추천하신 방법이 좋을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며,

    일단은 지금 치과 선생님과 다시 차분히 상담을 한번 해보시고 만족 할 만한 결론이 안나오면 다른 교정치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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