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러진 어금니 세우기
누워있는 어금니는 보통 앞니가 일찌기 빠진채 오래 방치해서 기울어진 결과입니다.
치아는 뿌리와 크라운(왕관)이라 불리우는, 눈에 보이는 부분으로 외부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 이 두 부분의 경계에서 부터 뿌리 끝까지 잇몸 인대가 감싸고 있는데,
이가 쓰러지면 인대부분도 내려가고 쓰러진 쪽에는 잇몸과 치아 사이에 치주낭(주머니)가 생겨
여기에 음식물과 치태, 치석이 쉽게 생겨 고름도 잡히고,
장기적으로는 뼈가 녹게 되는 악순환 고리가 생깁니다.
또한 그렇지 않아도 약한 이를 윗니가 큰 힘으로 눌러대므로 더 않좋게 됩니다.
치아는 씹는 힘을 수직으로 받아 야만 건강하거든요.
보통 치아를 세운 다음 가짜이를 하거나 빈자리에 임플란트를 박게할 예정인 것 같군요.
그러나 치아를 일으키려는 교정력이 최대 80kg의 씹는 힘을 극복하려니 어렵고 오래 걸리지요.
때문에 교정의사들도 괴로워하기는 마찬가지랍니다.
최근에는 어금니 뒷쪽에 미니 임플란트를 박아서 이것을 이용하면, 보다 빨리 일어섭니다.
저는 5번치아 작은어금니 하나가 쓰러졌고 4번치아 발치후에 아래 어금니들이
안쪽으로 기운상태인데요...
제 교정을 담당하시는 선생님께서는 아주 간단하다고 하시던데요...
전 나이도있고 돈도 만만치 않네요. 윗니는 보철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근데 사랑니 뺄 때 넘 아퍼서(이주동안 머리, 귀, 턱 다 아팠더랬지여)
더이상의 고통은 싫더라구여 글구 foreign body가 내 몸에 들어왔을 때 부작용두 염려되구
그래서싫다그랬던니 담당샘이 웃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