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나사가 뭔지 모르시면 이전에 스크류에 대한 글을 보고 오세요! ^^
잇몸에 심는다는 잇몸나사는 모두 다 거치는 과정인가요?
미니 임플란특, 핀 혹은 스크류라고 불리는 것들은
교정선생님들이 치료 질을 높이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80년대 초에 외국에 개발되었으나,
현재 우리나라 선생님들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돌출에 좋지요.
교정치료 진단 혹은 분석이 치료보다 더 중요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진단에서 입을 얼마나 넣을지 결정되지요.
흑인과 동양인 들에서는 많은 경우,작은 어금니 뺀 자리로 앞니를 모두 넣어야 한다고 진단이 내려집니다.
그러나 보통 치료법으로는 이 자리의 1/3은 어금니가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뉴톤의 작용 반작용 법칙이지요.
그러므로 여직껏 한국의 돌출인들은 입을 진단에서 나온 만큼 넣지 못해 왔던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럴 때 핀을 사용하게 되면,
이것을 어금니 잇몸에 심고 여기에 고무줄을 거는 방법으로 앞니를 뒤로 넣게 됩니다.
따라서 이 뺀 자리 전부를 앞니가 들어가게 하지요.
< 미니임플란트는 치료기간 단축과 돌출에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급속교정에서도 사용되구요.
또한 과거에는 수술을 해야했던 얼굴이 긴 환자분들에게
어금니를 안으로 넣는 장치로서 핀을 사용하여 수술을 하지 않도록 하기도 하죠.
이렇게 써서 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지요.
그러나 이런 장치를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기존의 장치를 사용하여 효과를 높이자는 분들도 계시고,
아직 검증되 지 않았으므로 쓰지 말자는 선생님도 계시고....
따라서 환자분 개개의 치아모양에 따라, 선생님에 따라 쓰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새로운 테크닉을 너무 빨리 도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라식도 그렇고 설측교정도 그렇고...
(우리나라 만큼 라식을 많이 하고 전체인구 대비 설측교정인구가 많은 나라는 없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을 때의 장점도 있지만
과연 충분히 검증된 것인가를 고려해 야 한다는 샘의 의견도 옳은 것 같습니다.
동물이 아닌 사람에게 적용하니까요. 많
은 한국의 훌륭하신 선생님들이 그렇겠지요.
사족이 길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선생님도 환자도 모두 미니 임플란트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 방법이 새로운 방법이기는 하지만
자기가 다니는 병원에서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던가
본인이 핀을 사용하지 않 고 치료 받는다해서 불안해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안쓰구는... 안될까요? 쓰지말자는 선생님도 계시다면서요... ㅠ ㅠ 아직들여오지도 얼마 안됐다니... 흠.
좀..겁난다...ㅠ_ㅠ
아직까지는.. 발치된곳이 너무 아푸기 때문에 스크류는 아무 느낌이 없네요..
이렇게 직접 사진으로보고 나니깐 좀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