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ㅜㅜ..
고등학교때 교정을 시작하고 대학 진학 직전에 교정을 끝냈습니다.
그러다가 투명 유지장치를 만들어서 약 1년 여정도 밤에 장착을 하다가,
분실하고 나서 3년 정도를 끼지 못했어요.
잊고 살다가 그러면 안되겠다 싶어 올해 초에 유지장치를 새로 맞췄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어요.
ㅁ ㅁ
위에 표시한 것 처럼아래쪽 두 앞니를 이 ㅁ 두개 라고 한다면
ㅁ ㅁ ㅅ ㅅ
이렇게 앞니 오른쪽에 있는 치아 두 개(ㅅ에 해당)
이 두 개가 고르게 되어있지 않고 유독 안쪽으로 들어가버렸어요.
조금 과장될 수는 있겠지만 완전 이런 느낌입니다
생각해보니 유지장치를 새로 맞췄을 때도 분명 이랬던 것 같은데요
유지장치를 보니까 확실히 푹 들어간 오른쪽 치아 부분이 유지장치에서도 보여요.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유지장치를 껴도 안으로 들어간 치아들이 교정되는 효과는 없는 건가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1) 이 상황에서 유지장치를 낀다고 해도 안쪽으로 들어간 치아들이 교정되는 효과는 없는건지
2) 그렇다면 부분 교정을 해야하는지
3) 안쪽으로 들어간 것도 묵인한 채 그냥 유지장치를 만든 교정 치과를 다른 곳으로 바꿔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돈도 많이 들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오바바님,
요즈음 그렇지 않아도 속상한 일이 많은 시절인데 돈까지 많이 드셨으니 더 속상하시겠습니다.
오바바님이 올리신 글을 읽고 추측하건데 첫번째 교정치료를 받고 유지 장치를 안끼시는 동안에 어느정도 치아들이 예전으로 돌아간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유지 장치를 만드셨으니 틀어진 상태에 맞게 유지 장치를 만드신 것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유지장치의 목적은 치아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가끔 이 유지장치를 가지고 치아이동을 약간 시키기도 합니다만 아마도 새로운 장치를 만드실 때 치아이동 목적을 요구하지 않으셨던거 같네요.
여기서 질문에 답을 드리면.
1) 효과가 없습니다.
2) 부분교정이 필요합니다.
3) 그 치과는 오바바님이 치아이동을 하는 치료를 요구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그냥 만들었을 수 있습니다. 다시 가서 치아를 바로잡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면 그에 맞는 치료방법을 알려주실겁니다.
힘네세요.